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무계목 강관의 상계관세에 대한 예비판정을 연기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중국 철강업계가 정부로부터 부당한 보조금을 지급 받고 생산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미국 시장에 강관을 공급하고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자국 철강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주부터 반덤핑 조사에 들어가 오는 10일까지 판정을 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상무부의 판정 연기로 2010년 2월 16일경에 판정이 나올 예정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