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약 5엔 상승..음료캔 Kg당 100~105엔선 


  일본 내 재생합금 알루미늄 제조업체들의 12월 상순 알루미늄 스크랩 구매가격이 Kg당 5엔 가량 인상됐다.
최근 일본 재생합금 알루미늄 제조업체들은 커팅(cutting) 알루미늄 스크랩을 Kg당 144~149엔, 음료캔 스크랩은 Kg당 100~105엔선에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알루미늄 스크랩 가격은 최근 해외 시장의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가격 상승 영향으로 한 달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재생합금 알루미늄 제조업체들은 주된 수요처인 다이캐스팅 업체들에 대한 판매가격이 고정된 가운데 원자재(알루미늄 스크랩) 가격만 상승하는 상황에 대해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여건에서 알루미늄 스크랩 매입가격의 인상요구를 거부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한편, 일본 내 알루미늄 스크랩 공급업체들은 비록 재고가 늘어나더라도 싼 가격에 물량을 넘기지 않으려 버티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