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스틸하우스' 3호 준공

'사랑의 스틸하우스' 3호 준공

  • 철강
  • 승인 2009.12.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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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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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자 중 소외계층에 12평 스틸하우스 무상 공급
이웃사랑 실천, 스틸하우스 우수성 홍보




  화재 피해자를 위한 사랑의 스틸하우스가 세번째로 지어졌다. 한국철강협회(철강협회)는 지난 9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에 위치한 화재 피해 주택 박정임(56)씨 주택을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틸하우스 사랑의 집 짓기 행사는 포스코,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과 철강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각사가 뜻을 모은 이 행사는 지난 5월 소방방재청이 전국 소방서에 공문을 보내 화재 피해자 중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곳은 동해, 포항, 연천 세 곳. 

  주택은 화재 및 자연재해에 안전한 친환경적인 스틸하우스 공법을 사용해  39㎡(12평)으로 신축하며 화재 피해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12평 스틸하우스 신축에는 3,600만원의 비용이 든다.

  철강협회는 화재 피해자들에게 스틸하우스를 보급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스틸하우스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스틸하우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만족도 크고 봉사활동에 대한 가치도 높게 평가돼 각 주관단체가 내년에는 사업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철강협회 최종빈 본부장, 포스코 김문석 상무, 기아대책 최부수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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