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철강재 수출이 늘고 있다.
일본 철강연맹에 따르면 10월 일본의 철강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340만톤을 기록했다.
10월 수출이 전월 대비 4% 감소했으나 이것이 일본 수출의 하락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품목별로는 반제품이 6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후판은 20%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반제품의 수출량 51만톤 중 한국으로의 수출이 25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맹 관계자는 일본 철강사들은 엔화 강세로 수익이 감소했으나 해외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적극적인 수출 확대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