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제3차 서기동수(西氣東輸) 파이프라인 루트가 확정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11월 20일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가 추진 중인 제3차 서기동수 파이프라인 루트를 기본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이프라인의 수송능력은 연간 300억㎥에 달하며, 신장자지구에서 광둥성의 사오관까지 연결하는데 신장, 간쑤, 닝샤, 샨시, 허난, 후베이, 후난, 광둥 8개 성과 자치구를 경유한다.
3차 서기동수 파이프라인의 서쪽 구간은 신장자치구에서 닝샤회족자치구 중웨이까지로 2012년 가동 개시할 예정이며, 동쪽 구간은 중웨이에서 광둥성의 사오관까질 2014년 가동 개시될 전망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