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든 우리들의 꿈, '광양 전시회'

내 손으로 만든 우리들의 꿈, '광양 전시회'

  • 철강
  • 승인 2009.12.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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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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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 포스코의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미술교육 실시
광양에서 지난 6개월 간 진행 한 미술교육 작품전시회 열려



   12일부터 13일까지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는 한 겨울 속에 꽃이 핀 것처럼 알록달록 예쁜 그림들이 전시되었다. 포스코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송 자)과 함께 광양지역 저소득 소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술교육프로젝트 ‘예술마루’의 작품전시회 ‘함께 만드는 우리들의 꿈’을 진행한 것.

 ‘예술마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광양지역에서 예술마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4개 기관 참여 아동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각 지역 저소득 계층 아동 및 가족 100여 명과 담당 사례관리자를 포함하여 인근 지역사회주민 등 이틀 간 약 300여 명이 관람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특히 참여 아이들은 각자의 작품과 그 동안의 활동사진이 멋지게 전시된 모습을 보고 “내 그림을 사람들이 구경하는 게 신기하고 기쁘다 .”며 뿌듯해 하기도 했지만 더 잘 만들지 못했음에 아쉬워하는 모습들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예술마루 참여 아동 김현진 아동은 “5달 동안 선생님과 함께 미술 교육을 받아서 무척 즐거웠는데 오늘 내가 그린 그림을 전시까지 하니 너무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문순옥 (중마지역아동센터장)씨는 “예술마루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밝아졌다.”라며 “재능 있는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마루는 포스코의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주관하는 예술지원 사업으로써 , 지난 5월부터 광양 4개소, 포항 6개소 총10개의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00여 명에게 전문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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