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반월 중소비철업체, 올 4분기 실적 호조

시화반월 중소비철업체, 올 4분기 실적 호조

  • 비철금속
  • 승인 2009.12.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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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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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구전략 조기 시행시 3苦 우려 커


시화반월공단에 위치한 비철금속 및 수요연관 업체들이 올 4분기에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출구전략이 조기 시행될 경우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크게 우려하고 있다.

시화반월공단 입주 기업 대표자 모임인 경기중소기업이업종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14개 그룹 280여 업체 대부분이 올 4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 비철금속업체 일부는 올 4분기에 사상 최대의 흑자를 냈을 정도로 실적 호조를 보였다.

실제 비철금속업체인 A사의 경우 올 4분기 매출이 올 한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 정도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내수 증가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 증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른 공격적 경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내 비철업체 관계자들은 올 4분기 상황만 놓고보면 내년까지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에 출구전략을 조기 시행할 경우 3苦(금리, 환율, 원자재)로 인해 어려움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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