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CD 8세대 라인 확충키로

삼성전자, LCD 8세대 라인 확충키로

  • 수요산업
  • 승인 2009.12.1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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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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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중 진행...4,868억 투자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중 LCD 8세대 라인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4일 열린 이사회 경영위원회를 통해 충남 탕정에 위치한 LCD 8세대 라인 증설에 4,868억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 측은 “LCD TV 수요증가 대응과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탕정에는 현재 삼성전자의 단독 8세대 라인과 삼성전자-소니 합작법인 S-LCD가 운영하는 8세대 라인이 있다. 

  한편, LG 디스플레이도 최근 대형 TV용 LCD 시장 공략을 위해 3조2,700억원을 투자해 8세대 LCD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설비구축에 착수, 내년 1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어서 업체 간 생산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LCD·LED TV의 국내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소재인 전기아연도금강판의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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