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지역 H형강 시중 가격이 톤당 6만2,000~6만3,000엔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제철이 2월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2,000엔 인하하기로 발표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유통업체들의 재고는 12월 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제조업체로부터의 구매도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12월 판매 역시 11월 대비 저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이 같은 판매 감소는 연휴 등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수요 측면에서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일부 재개되고 있으나 중소형 공사는 여전히 부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판매 부진과 낮은 시중 가격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일간산업신문 특약>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