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수출 9위-시장 점유율 3% 총력

정부, 내년 수출 9위-시장 점유율 3% 총력

  • 일반경제
  • 승인 2009.1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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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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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010년도 수출 여건 및 대책 논의


  
정부가 내년 수출 세계 9위, 시장 점유율 3% 유지를 위해 각 부처와 관련 단체, 기관 등이 참여하는 총력 수출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지식경제부는 23일 최경환 장관 주재로 ‘제3차 수출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2010년도 수출 여건 및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금융 및 보험 지원 규모를 올해 221조원에서 내년엔 250조원 수준으로 늘리고, 수입보험, 매입외환포괄보증제도를 도입해 수출기업에 대한 위험 요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종전 25조4,000억원에서 31조5,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新)성장동력 분야 금융지원 강화를 위하여 녹색산업종합보험(보험료 할인 10%→20%, 지원한도 2배)과 문화콘텐츠 보험(올해 134억원→내년 500억원)에 따른 지원 규모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경부는 내년 우리나라의 수출은 4,100억달러, 무역흑자는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선을 유지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주현기자/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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