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가 합의한 임금단체협상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23일 전체 조합원 4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노사 합의 임금단체협상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62%인 2만6,000여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협상안의 주된 내용은 기본급 동결과 고용보장, 성과금 300%에 500만원 지급 등이었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15년만에 처음으로 파업 없이 임금단체협상에 합의했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