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중국 LCD 공장 설립 최종 승인

삼성·LG 중국 LCD 공장 설립 최종 승인

  • 수요산업
  • 승인 2009.1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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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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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유출 논란...보완대책 성실히 이행

  정부는 24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공장 설립 추진 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해외 경쟁업체에 밀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승인에 이어 중국 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정부의 지원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양사는 그동안 있었던 기술 유출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보완대책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7.5세대 LCD 생산라인을, LG디스플레이는 4조원을 투자해 8세대 라인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중국 LCD 공장 추진도 늘어나는 생산량을 감안한 해외 기지 확보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는 LCD장비나 부품업체들의 수주로 이어지는 만큼, LCD TV 패널 소재인 전기아연도금강판의 수요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안선용기자/sy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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