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1월 철스크랩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철스크랩 수출은 45만4,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1% 증가를 기록하며 12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전월 대비로는 10.1% 감소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22만9,000톤이 수출됐으며 한국이 19만2,000톤, 인도네시아가 1만7,994톤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1~11월 누계 수출량 역시 876만1,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5% 증가를 기록했다. 국가별 누계 수출 실적은 중국 464만6,000톤, 한국 350만5,000톤 등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중이 전체 수출량의 9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