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광석 수입價, 제품價 상승 불가피

인도 정부는 철광석 분광 수출관세를 기존 0%에서 5%, 괴광은 5%에서 10%로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의 철광석 현물 수입가격이 더욱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세계적인 철광석 수요 급감으로 각지 철광석 수출이 감소하자 인도 정부는 철광석 수출관세를 5%씩 낮췄다. 그러나 올해 다시 수출이 회복하자 인도 철강부는 수출관세 부과를 재개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해 이번 결정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 바오산강철 등 대형 철강사들이 인도에서 수입하는 분광(철 함유 63.5%) 가격은 톤당 118~120달러에서 4~5달러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료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야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