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검수 기준에 제강용 생철 물량 줄라”

“새 검수 기준에 제강용 생철 물량 줄라”

  • 철강
  • 승인 2010.01.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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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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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품목 등급 하락 예상…주물용 전환 가능성도

2010년부터 새 검수기준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제강용 생철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생철 품목의 경우 등급이 내려가면서 가격적인 면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 검수기준에 따르면 프레스 가공된 도금강판의 경우 생철 등급 세분화에 따라 모형절단 가공 후판과 동급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판정되며 주단강품의 경우도 생철 등급에서 중량 등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주단강품이나 도금판재류들이 제강사 검수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주물용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철스크랩 시장 관계자는 “새 검수 기준은 국내 철스크랩 품질 향상 및 제강사 생산성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등급 하락에 따른 매입 손실이나 물량 감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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