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스크랩 부족·SRB 비축수요 主因
지난해 중국의 전기동 수입량이 사상 처음으로 300만톤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년도 들어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수반한 인프라나 건설 관련 등에 사용되는 전기동 소비량이 크게 확대됐다. 중국의 해당 시장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제련 능력 부족분으로 약 150만톤의 전기동을 수입하기도 했다.
지난해의 경우는 전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동스크랩 발생이 감소하면서 이를 보충하기 위해 전기동 수입이 급증했다. 여기에 국가비축국(SRB)의 정책적인 비축 수요 또한 수입증가를 부추긴 배경으로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