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2010년 공격적 마케팅 펼친다

세아제강, 2010년 공격적 마케팅 펼친다

  • 철강
  • 승인 2010.01.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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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kmj.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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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2008년 수준 목표
창립 50주년 및 2009년 투자 완료된 설비 본격 가동 영향

세아제강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세아제강은 2010년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목표를 2008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잡았다.  이는 창립 5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2009년 투자를 완료한 설비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안산공장 설비를 이전한 군산 2강관공장은 소사장제로 운영되면서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중소구경을 중심으로 백관 및 흑관을 생산해 내수 시장에서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2009년은 수요침체와 중소업체들의 낮은 가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군산 2강관 공장이 본격 가동으로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 향상 되었기 때문에 내수 시장 판매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공장의 경우는 그동안 중소구경들과 호환 생산으로 생산성이 떨어졌지만, 군산2강관 공장 가동으로 고급강 중심으로 수출 등에 집중해 수익성을 창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상반기 증설이 된 베트남 API설비와 미국 API 스파이럴 설비의 가동으로 현지 공략을 해나갈 계획이며, 대리점도 기존 30개사에서 올해는 34개사로 4개사를 추가했다. 

이에 세아제강은 2010년 판매량을 85만톤, 매출액을 1조4,000억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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