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책 일환…운송산업 확대 지원 중국 정부가 자국 선주들의 LNG/LPG선 선대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위원(약 29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기금은 대형 LNG 운반선, LPG 운반선 및 반잠수식 해양설비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4조위안 상당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이다.
중국 해운업계는 중국 최초의 해운업 투자펀드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향후 석유 및 가스 운송사업의 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중국 선주들은 동 펀드를 통해 선박을 구매하고 이를 자국 선사에 장기 용선할 방침이다.
한편, 중국조선공업협회(CANSI) 회장은 중국 조선업계가 침체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200억위안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