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올해 철강금속 중심 1조원 투자"
올해 동부제철 아산만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투자 및 고용확대를 위한 30대그룹 간담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 사업에 대한 투자가 거의 끝났기 때문에 철강과 금속 중심으로 올해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아산만 미니밀 준공식에서 기자들에게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산만공장의 생산능력을 연산 1천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철강업계에서도 이미 예전부터 동부제철의 철근용 전기로 투자를 예상해 오고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 열연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일지, 철근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일지 정확한 계획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