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 IR>생산능력 450만톤까지 확대

<하이스코 IR>생산능력 450만톤까지 확대

  • 철강
  • 승인 2010.0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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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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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70만톤 확충...2013년까지 진행
현대제철 열연 170만톤 구매계획

현대하이스코는 29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4층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설명회 후 김원갑 부회장과의 질의응답.

Q. 현대하이스코가 현대제철로부터 구매하는 열연강판 구매량은? 
A.올해는 총170만톤으로 자동차 110만톤, 일반냉연 30만톤, 강관용 30만톤이다.

Q.자동차용 강판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설비증설 계획이 있는지?
A.현대하이스코의 냉연판재류 생산능력은 순천 180만톤, 당진 200만톤 등 380만톤이다. 하지만 설비합리화를 통해 440에서 450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올해 당장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2013년까지 4년에 걸쳐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이다. 현재 당진 지역에 연관단지 10만평을 확보, 200억 투자했지만, 실제로 설비 증설을 위한 것은 아니고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상 언밸련스한 것을 보완하는 설비 효율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영혁신활동인 TOP2기 등을 통해 최대 440만톤에서 450만톤의 설비합리화 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금년도에 전부 이뤄지는 것 아니고, 2013년까지 4년간에 걸쳐 조금씩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Q.향후 열연강판 구매량은 어느 정도 계획하고 있는지?
A.2011년, 2012년 등 향후계획은 수량을 확정한 바 없다.
단지 현대제철의 품질과 생산량 추세에 맞춰 제 3국 수입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Q.2010년 경영목표 중 판매량은 13.5%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매출은 왜 1.3%만 늘어나는 것으로 보았는가?
A.금년에 판매량은 크게 늘려잡았지만 수출부문의 환율하락 요인 등으로 판매가격은 지난해 4분기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판매단가를 지난해 대비 약 6%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예상했다.

Q.올해 냉연과 강관 부문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어느 정도를 보고 있나?
A.냉연 3.4%, 강관 2.5%로 전체적으로 3.2%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Q.유전개발 진행상황은 어떤가?
A.유전개발은 두 군데 투자했다. 카자흐스탄 잠비일 지역과 뉴질랜드의 타라나끼 지역이다.
타라나끼 지역을 심해, 천해, 중간 지역 세 곳으로 나눠 입체 탐사해 2월말이나 3월초에 향후 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평가회를 가질 것이다.
광물자원공사와 같이 투자한 볼레오 멕시코 유전은 시추, 탐사가 다 끝나고 양산 준비 중에 있다.
2012년 하반기까지는 생산설비가 다 갖춰질 것이다. 빠르면 2013년부터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Q.현대제철로부터 열연강판이 안정적으로 조달되는 측면은 있지만, 중국산 수입 가격이 낮아질 경우 가격이나 비교우위성에 오는 악화 가능성은 어떤가?
A.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지만 현대제철의 국내가격과 수입가격을 비교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고 본다. 수입산이 이익이면, 수입산을 늘려야 할 것이다. 그때그때 적절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다만 물량 확보면에서는 현대제철이 안정적이고 운반비, 납기 등에서 우위에 있다.
제3국의 경우 납기일까지 최소 60일이 걸린다.
적절히 대처해 수익성을 확보하겠다.

Q.올해 투자비 계획에서 차입금을 더 줄일 수 있는가?
A.차입금은 연간 단가 상승을 감안하면 1,500억원으로 연간 600억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차량경량화부품 매출액 비중이 늘고 있는데, 차량경량화부품이 다른 강관과 냉연제품에 대해 더 수익성이 있는가.
A.차량경량화부품은 핫스탬핑과 하이드로포밍, TWB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하이드로포밍과 TWB 부문에 대한 투자없이 현재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대신 핫스탬핑의 경우 양산을 위해 설비를 1기 혹은 필요에 따라서 더 증설할 계획이 있다. 단, 차량경량화부품의 수익성에 대해 말하기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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