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차관 안현호 실장, 중기청장 김동선 비서관 내정

지경부 1차관 안현호 실장, 중기청장 김동선 비서관 내정

  • 철강
  • 승인 2010.03.2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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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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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차관,차관급 6명 인사 발표, 모두 내부 승진으로 사기 진작

  청와대는 21일 지식경제부 1차관에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을, 중소기업청장에 김동선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 및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인사는 차관 및 차관급 인사는 모두 6명으로 통일부 차관에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환경부 차관에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노동부 차관에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실장 등 모두 4명을 내정, 발표했다. 차관급 인사로는 중소기업청장에 이어 관세청장으로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확정됐다.

  이번 차관 인사의 특징은 모두 해당부처 공무원의 내부 승진이 이루어진 것으로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이 많이 감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경부의 경우 안 실장 등 2명의 차관급 승진으로 조만간 있을 1급 후속 인사가 상당수 내부 승진 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술러이는 모습이다. 

◆ 안현호 지경부 1차관
  산업기술 정책 분야에서만 20년 이상 일한 산증인이다. 정책 설계 과정에서는 섬세하면서도 정책 방향이 정해지면 뚝심 있게 추진한다. 최근에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시스템을 과감히 뜯어고쳐 민간에 이양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사무관 시절 안기부와 서울시에 파견돼 일한 경력도 있다.
  △경남 함안(54세) △서울 중앙고 △서울대 무역학과 △행시 25회 △미 애틀랜타 무역관 △기초소재산업과장(01.1~02.2)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 △산업경제실장

◆ 김동선 중기청장
  무난한 성격에 안팎에서 신망이 두터워 따르는 후배가 많다는 평을 받는다.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산자부 장관이던 시절 장관 비서관을 역임한 인연이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지식경제비서관에 임명되면서 지경부와 청와대를 잇는 가교 역을 맡았다.
△서울(56세) △서울 신일고 △고려대 무역학과 △행시25회 △특허청 사무관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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