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함양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직원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해 트리즈(TRIZ)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회사측은 지난 2월에 사내에 트리즈대학을 개설한 데 이어 연구원과 엔지니어는 물론 리더와 현장직원 등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트리즈 교육을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트리즈는 러시아어 'Teoriya Res heniya Izob retate-lskikhZa datch'의 약자로 옛 소련 겐리히 알츠슐러(Genrich Altshuller) 박사에 의해 제창된 창의적 문제 해결에 대한 체계적 방법론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 결과를 얻는데 관건이 되는 모순을 찾아내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부터 트리즈를 도입해 지금까지 100여개 과제를 해결하고 100여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지난 2월 1일 트리즈대학 개설을 계기로 올해 포스코 1,110명, 출자사 310명을 대상으로 40∼120시간의 트리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