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등 이사 10명 재신임
스틸플라워 김병권 사장 등 5명 신규 선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은 신임 이사장 당선자와 함께 공단을 이끌 제11대 임원을 선임했다고 24일 표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들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취임하는 나주영 신임 이사장과 함께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15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는 신임 이사진의 경우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 TCC동양 전익현 부사장, 조선내화 양삼열 사장, 삼일 이재운, 홍덕스틸코드 전성수 부사장, 동양에코 류용탁 사장, 포항철강관리공단 박재호 전무 등 10명의 이사는 재선임됐고, 성우오토모티브 이기섭 대표, 스틸플라워 김병권 사장, 씨알텍 노선희 대표, 케이솔라텍 황동수 대표, OCI 백우석 사장 등 5명은 새로 이사에 선임됐다.
당연직 이사에는 김장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윤정용 포항시 부시장, 장성환 포스코 포항제철소 상무가 각각 재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창성 정병창 대표, 성진철강 김태곤 대표가 새로 선임됐다.
포항철강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임원 선임은 전체의 44%에 달하는 임원 7명이 신규로 선임되면서 대규모"라며 "동일업종 배제, 단지 규모, 기업 종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