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55만톤..수출증치세 환급
중국 철강재 수출이 5개월만에 감소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7월 철강재 수출 실적은 455만톤으로 전월 대비 19.0% 줄어 5개월만에 감소했다. 여기에는 지난 7월 15일 수출증치세환급 조정 등의 정부 조치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 중국 내 주요 철강사들의 감산은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이며 "감산분위기에 따른 수출감소로 보기에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의 중국의 수출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국제 시장의 수급상황 역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일간산업신문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