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립형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 준공

포스코, 자립형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 준공

  • 철강
  • 승인 2010.08.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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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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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건축사업, 강건재 단품류 등 제작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창출이윤 2/3 이상 사용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11일 경북 포항 흥해읍 죽천리에 위치한 포스코파워 연료전지공장 부지에 건립된 자립형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 준공식을 가졌다.

1만1,358m² 부지에 공장동, 사무동, 창고동을 갖춘 포스에코하우징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공익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하우스 건축사업과 비내력 건식벽체, 강건재 단품류 제작 및 시공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올해 안에 취약계층 50명, 2012년까지 최대 1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창출된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최종태 사장을 비롯해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 최종태 사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에코하우징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국내 최초 자립형 사회적기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스코가 보유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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