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5월 자동차 수입, 전년 동기비 184% 증가한 30만대
중국의 2011년 자동차 수입 대수가 100만대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올해 1~5월 간 자동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입도 급증세를 보였으며, 국가정보센터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내년에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올해 1~5월 기간 동안의 자동차 수입은 지난해 11만대에서 무려 184% 급증한 30만대로 집계됐다.
등록 대수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94.6% 증가한 24만4,000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세단과 SUV의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와 93% 증가했다.
반면, 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지난해 13만대에서 19만대로 52% 증가했다.
한편,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1~5월 동안 중국 수출 대수는 유로화 약세로 인해 전년 동기 6만1,000대에서 237% 증가한 20만5,000대로 조사됐으며,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10만7,000대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