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동차 수출, 8개월 연속 판매 증가

7월 자동차 수출, 8개월 연속 판매 증가

  • 수요산업
  • 승인 2010.08.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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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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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 증가폭은 둔화

7월 자동차 수출은 미국시장 회복과 중남미, 중동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요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한 255,360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8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비록 지난 5월 전년 대비 54.6% 증가세를 보인 이후 증가폭은 2개월 연속 줄어들며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지난해 대비 4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 세계적인 자동차시장의 호황세를 여실히 보여줬다.

업체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소형차의 수출증가로 7월 10만2,117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4.7%, 전년 대비 23.4% 증가했으며, 기아자동차도 SUV의 선전으로 8만4,450대를 판매, 전년 대비 46.3%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GM대우와 르노삼성은 라세티 프리미어와 SM3 및 SM5의 본격적인 수출로 각각 5만5,789대, 8,574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9%, 56.6% 증가된 수치다.

한편 지난해 공장가동 중단으로 수출물량이 없었던 쌍용은 중남미 수출 증가로 4,301대가 판매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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