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3억원 흑자로 전환
이구산업(사장 손인국)의 올해 경영실적이 2분기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이구산업의 매출액은 1,218억4,700만원으로 작년 상반기 618억9,300만원에 비해 96.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0억7,600만원으로 작년동기 39억2,600만원에 비해 29.4% 늘었다.
순이익은 작년의 경우 선물거래, 투자증권처분 등에서 손실이 발생하면서 30억3,5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지만 올해는 영업외 손실이 크게 축소되면서 12억5,5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이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의 변동성 축소 예상과 판매 증가, 효율적인 원자재 관리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