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냉연업체인 대양금속(대표 강석두)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급증과 영업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순손실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대양금속의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 급증한 1,114억5,801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출액 급증은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과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에서 올해는 30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적자 규모도 지난해 상반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축소되기에 이르렀다.
대양금속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토지 및 시장건물 매각대금 95억원,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공장부지에 대한 보금자리주택 부지 수용 보상금 추정액 240여 억원과 구로구 고척동 운휴부지에 대한 매각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순적자 규모가 올해 크게 줄거나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