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익 성장 기대

전 세계적인 희유금속 수요의 증가로 해외자원개발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 유철환 애널리스트는 19일 “희유금속 공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공급 부족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희유금속이 더욱 희소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한 LED, 2차 전지 등의 신소재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세계적인 희유금속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선진국들의 광산 확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한 희유금속 공급과점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종합상사 등 해외자원개발업체 및 도시광산 업체가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론 해당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기엔 힘들겠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주요 관련 업체로는 고려아연, 삼정피앤에이, LS니꼬동제련, 포스코차이나,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