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세계 최대’ 자동차 학술대회 개최

현대·기아차, ‘세계 최대’ 자동차 학술대회 개최

  • 수요산업
  • 승인 2010.08.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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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유 jy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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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까지 화성서 열려… 12개 분야서 717편 논문 발표

현대·기아차가 완성차 업계에선 세계 최대 규모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9월16일까지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에서 ‘2010 현대·기아차그룹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현대차그룹의 학술대회는 정확히 분류하자면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 종합 학술대회다. 국내연구소는 물론 해외 및 그룹 계열사에서 참석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행사다. 31일 진행된 개막식에도 각 그룹사 연구소장 및 논문발표 연구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선 모두 12개 분야에서 총 717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와 우수논문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포상금과 국제학술대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 측에 따르면 717편의 논문 건수는 지난 4, 5월에 개최된 미국자동차공학회와 일본자동차공학회 주관의 학술대회와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 단일 학술대회로는 최대 규모라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청 논문 수만 1,000건이 넘는 등 최고의 참여율을 보여줬고 미국, 일본, 유럽, 인도 등 해외 연구소와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 14개 계열사에서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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