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0월 18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0.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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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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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2차 양적완화 기대감 증가로 비철금속 가격 상승

18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다른 상품시장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여주다가 이후 미국의 산업생산이 예상 밖 감소를 나타내자 연준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NAHB 주택시장지수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비철금속은 결국 반등에 성공, 전일비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18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8,340.5

8,344.5

8,252

7,709.3

7,720.16

370,450

-575

알루미늄

2,348.5

2,380

2,358

2,162.34

2,193.84

4312,375

-1600

아연

2,365.5

2,399

2,302.29

2,151.41

2,177.98

607,325

-925

2,373

2,401

2,308

2,184.23

2,212.14

197,625

-75

니켈

23,670

23,750

24,182.08

22,643.41

22,665

123,822

-234

주석

26,540

26,450

26,291.25

22,701.14

22,703.86

12,525

0


전기동은 8,400달러선 아래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한 후 달러화 반등으로 인해 낙폭을 키우며 8,320달러레벨을 하향돌파하였다. 지난 금요일 벤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발언이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았고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발언 시 너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였다는 점이 금일 장 초반 달러화 반등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런던장 개장 후 유로화의 추가 하락으로 인해 한때 8,300달러레벨을 내어주었던 전기동은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기 시작하였다.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을 깨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연준의 2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면서 전기동은 상승폭을 점차 키우기 시작하였고 US장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NAHB 주택시장지수가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전기동은 8,400달러레벨을 상향돌파하며 금일 고점인 8,481달러선까지 상승하였다.

이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여주면서 전기동도 혼조세를 보여주다가 결국 전일비 약 40달러 상승한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2,400달러레벨을 다시 회복하였고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약후강의 모습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역시 펀더멘털보다는 달러화 움직임 및 대외 경제변수에 의해 장이 움직인 하루였다. 그동안 경기회복세를 주도해 왔던 미국의 산업생산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2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택시장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금일 장 후반 반등의 원동력이 되었다.

최근 바클레이즈 리포트에 따르면 2011년 전기공 공급부족이 올해의 2배인 약 600,000톤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LME 세미나 당시 화두였던 ETF 출시 루머와 같은 펀더멘털적 호재도 전기동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양적완화 기대감이 현재 가격 수준에 어느 정도 선반영되어 있고 추가 상승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는 미국의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이기에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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