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 사용량 17.4% 차지
심야 전력 전년비 1.9% 늘어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20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월 16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11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361억kWh로 나타나, 2009년 4월 2.4%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연속 20개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한 200.1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55.4%)로, 전월(‘10.10월) 두자리수(11.1%) 증가율로 돌아선 이후 두자리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월 산업용 판매량은 기계장비(39%), 철강(17.4%), 자동차(12.7%), 반도체(12.5%) 등 전력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 증감률은 기계장비 39.0 자동차 12.7, 철강 17.4, 조립금속 11.1, 화학제품 3.3, 반도체 12.5, 석유정제 5.1, 섬유 5.0, 펄프종이 1.9, 조선 3.4를 기록했다.
한편 심야전력은 기온하락에 따른 온수, 보일러 등 심야기기 사용량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1.9%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