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2월 1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2.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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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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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톤당 9,967달러 기록… 사상 최고치 경신

1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제조업지수의 호재와 기업실적 개선으로 중동의 이집트 사태에 쏠렸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옮겨가면서 비철금속품목 모두 강세장을 연출한 하루였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투자자들이 이집트 소요사태에 대한 우려를 다소 떨쳐냄과 동시에 기업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한 영향으로 9,800달러선을 상향돌파하며 아시아장을 출발하였다.

1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9,841

9,810

9,841

9,556

9,535

393,925

-100

알루미늄

2,531

2,538

2,531

2,440

2,455

4,525,850

4,625

아연

2,404

2,430

2,404

2,372

2,384

710,275

-400

2,620

2,533

2,620

2,602

2,557

282,700

2,775

니켈

27,655

27,680

27,655

25,646

25662.5

134,442

402

주석

29,985

29,900

29,985

27,465

27,406

17,835

220

또한 지난밤 유로존의 물가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자 유로화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유로화는 1.37레벨을 돌파하였다. 이에 전기동은 런던 장 개장 후 계속해서 상승흐름을 보여주었고 장 중 한때 9,87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후US 장 개장 후 발표된 미국의 1월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타났고 장 후반 Stop매수물량 대거 체결로 전기동은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사상 최고치인 9,967달러를 기록하였다. 금일 전기동은 전일 종가대비 약 200달러 가까이 상승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고 주석 역시 다시 한번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중 한 때 30,400달러에 거래되기도 하였다. 특히 아연은 전일비 약 2% 이상 상승하였고 알루미늄과 니켈도 전일에 이어 강세장을 이어나갔다.

주석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인 화이자의 기업실적개선과 미국 제조업지표 호재, 그리고 유로존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으로 유로존 금리가 미국보다 예상보다 빨리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자 비철금속가격 모두 강력한 상승을 보인 하루였다.

최근 역사상 유례없는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는 비철금속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경기와 함께 지지선을 더욱 높여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동은 1만달러레벨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만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급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추세 강화에 따른 투기적 세력에 대한 움직임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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