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2월 7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2.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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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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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주석 각각 사상최고치

7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대장주 전기동이 향후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보일 것이란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장을 보여주었으나 중국이 설 연휴 이후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에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는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전기동은 전일 종가 수준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한 이후 런던장 개장 전 까지 얇은 장 속에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7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10,145

10,120

9,973

9,556

9,535

393,525

-625

알루미늄

2,540

2,558

2,527

2,440

2,455

4,562,625

31,650

아연

2,508

2,526

2,456

2,372

2,384

710,075

0

2,645

2,585

2,632

2,602

2,557

289,400

125

니켈

28,705

28,705

27,986

25,646

25662.5

132,828

30

주석

31,300

31,300

30,695

27,465

27,406

18,775

0

지난 주 미국의 고용지표 호재 및 기업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일본증시는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전기동도 이에 연동하며 런던장 개장 전 1만100달러선을 돌파하였다.

전기동은 런던장 개장 후 재고 감소 및 추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인 1만160달러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전기동은 추가 상승에는 실패한 채 중국이 설 연휴 이후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감에 반락하였고 장 후반 1만100달러선을 하향돌파하며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전기동은 결국 전일비 소폭 하락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미국 증시가 기업합병 호재로 강보합세를 유지하였으나 전기동의 장 후반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알루미늄은 금일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고 다른 비철금속들도 전강후약의 모습으로 금일 장을 마쳤다. 주석은 전일에 이어 금일 역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장 후반 여타 금속들과 마찬가지로 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은 특별한 경제지표가 부재했던 가운데 중국 연휴 종료를 앞두고 다시 한번 가격 상승을 시도하였으나 장 후반 중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감에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였다.

중국이 춘절 연휴를 마치고 수요일부터 시장에 다시 참여함에 따라 설 연휴 이후 중국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중국의 인민은행이 설 연휴 이후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가격 상승 추세가 과도했다는 인식도 팽배하기에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은 적지 않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전기동은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한 상승 추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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