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브」합작제철소 8월 착공

동국제강, 「브」합작제철소 8월 착공

  • 철강
  • 승인 2011.06.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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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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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말 1단계 준공 목표...동국ㆍ포스코ㆍ발레 공동경영
2단계 투자에는 하공정 포함될 듯...열연 가능성 높아

  동국제강이 오는 8월말 포스코, 발레사와 합작으로 진행하는 브라질 고로 착공식을 갖는다. 

  9일 오후 개최된 철의날 기념식 직후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부지 정지공사를 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파트너가 정해진만큼 8월말쯤에는 별도의 세레모니를 가질 예정”이라면 “착공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부지 조성공사가 처음부터 총 600만톤 규모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1단계 300만톤 고로가 상업생산을 시작하게 되면 2단계 투자를 발빠르게 검토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공정 투자와 관련해서는 “1단계에서는 하공정 투자가 없다”면서도 “2단계에서는 하공정 투자를 검토할 것이고, 아마 열연공장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1단계는 전통 고로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지만 2단계 투자에서는 포스코와 논의를 거쳐 파이넥스 공법 적용도 검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금과 관련해서는 지금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것이 장 회장의 설명이다.

  한편 브라질 합작제철소는 발레, 동국제강, 포스코 3사가 공동경영위원회를 꾸려 운영된다. 3사가 공동경영체제 하에서 제철소 관리, 기술개발, 영업 등으로 세분화 된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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