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강 생산 비중 40%까지 확대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은 인천·포항 대형압연 설비 합리화를 위해 대형 H형강 압연설비에 2012년 3월까지 37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7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통해 인천·포항 대형압연 합리화를 통해 고부가가치강 생산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기존 인천·포항공장의 설비 합리화를 위해 대형 H형강 압연설비에 2012년 3월까지 379억원을 투자하고 제강과 압연, 후처리 설비의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급가속냉각설비인 QST(Quenching & Self Tempering) 설비를 신설한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극후 H형강, 해양플랜트용 및 저온충격용 H형강, 대단중, 광폭재 등 고부가가치강의 생산 비중을 40%까지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다른 H형강 공장에 대해서도 합리화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