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고교·대학교 학자금 지원… 자기계발비·육아비용 등도 보조
(자세한 내용은 스틸마켓 8월호 커버스토리 참조)
형강 및 후판 등 철강재 종합 유통업체인 대왕철강(회장 임채홍·사진)이 철강 유통업계의 직원복지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대왕철강은 현재 임직원 자녀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어학 등의 직원 자기계발비와 육아비용 및 건강증진비용까지 보조하고 있다.
대왕철강 임채홍 회장은 "가정이 편해야 회사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편안한 가정을 위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대왕철강은 또한 전 직원이 중국으로 함께 견학을 가는 등의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임 회장은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도 좋지만, 철강업계에서 꼭 한 번 근무해 보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게 바람"이라고 전했다.
2008년에 씨엔스틸과 분사를 단행한 대왕철강은 이러한 선도적인 직원 복지정책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6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2,300~2,5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왕철강은 또한 지난 5월에는 부산 영업소를 개소하는 등 부산 지역의 조선 및 기자재 분야 등 실수요를 바탕으로 한 판매 확대에도 힘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