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Weekly]어두운 경기전망 속 비철價 하락

[LME Weekly]어두운 경기전망 속 비철價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11.08.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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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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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 도이치 뱅크, 글로벌/중국 경제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하반기 생산 계획 발표 … 지난 3월 지진 발생 이전 수준 회복
일본 7월 구리 전선 츨히량, 전년 대비 7.5% 감소 … 하지만 수출 증가에 대한 강한 자신감

현대선물 해외선물팀 신금철
newgoldfe@hyundaifutures.com
  Morgan Stanley와 Deutsche Bank AG가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전기동 가격의 하락세에 힘을 보태주는 모습을 보였다.  Morgan Stanley는 세계 경제가 올 해 3.9%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전 전망치인 4.2%에서 0.3% 하향조정 하였다.  그리고 Deutsche Bank AG는 중국의 성장 전망치를 기존 9.1%에서 0.2% 하향 조정한 8.9%로 발표하였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지난 목요일 LME 전기동 가격은 톤당 195달러가 하락하며 8,770 달러에 마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생산이 3월에 발생한 지진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일본 승용차 메이커 8개사가 계획하고 있는 2011년도 하반기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로 20% 증가한 1300만대로 집계됐다고 18일 니혼게이자신문이 밝혔다.

  2011회계연도 전체로는 2300만대로 과거 최대치였던 2007년과 대등한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대지진 이후 피해를 입은 부품 공급망이 올 여름부터 정상화된 결과이다.  회사별로는 도요타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450만대를 올해 하반기 목표로 잡고 있다.  혼다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220만대 생산 목표를 세우고 미국 인디애나주와 캐나다 공장을 1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하고 중국 광저우 신공장도 가동에 들어간다고 한다.  닛산은 인도네이사 공장 생산을 9월 5만대에서 10만대로 끌어올려 하반기 전체 생산 물량을 18% 증가한 259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일본의 7월 copper wire and cable에 대한 출하량이 전년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경제 성장이 늦어지고 있으며, 엔화 강세로 인한 영향이 수출 전망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Electric and Wire and Cable 생산자 협회에 따르면, 7월 수출과 국내 비즈니스를 포함한 선적량은 55,100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의 59,579톤보다 낮은 수치를 발표했다고 한다.  6월 선적량은 56,723톤을 기록했었다.



  일본은 수출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미국 달러화 대비 6.3%의 상승을 보인 엔화는 중국과 미국에서의 불안정한 모습이 보이는 이 시점에서 해외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본 Electric and Wire and Cable 생산자 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건설 부문의 7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3.5% 감소, 전력 산업에서는 21.6%, 전기/기계 부문에서는 5.9%, 자동차 산업에서는 11.5%의 감소를 보이면서, 총 수출 출하량은 51.7%의 감소를 보였다고 한다.

  18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장관은 7월 일본의 전체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3.3%의 감소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조사에서는 7월 일본 수출이 2.6% 감소를 보였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지난 6월에는 1.6%의 감소를 보였었고, 7월 계절 조정수치는 0.8%에 해당한다.

 *자료제공: 현대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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