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9.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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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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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계속된 유로존의 채무위기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하였지만, 美 달러의 약세와 유럽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하여 장 후반 하락폭을 많이 만회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하지만, 미국의 고질병인 주택지표가 부진한 발표와 함께 미국의 경기회복 둔화 우려감이 여전히 작용하면서 상승반전을 하지 못하고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하락하면서 하루의 장을 마감함.

 

■ Copper: 계속된 유로존 경계감에 하락

  금일 3M $7,343으로 전 주 금요일 대비 상승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큰 틀의 공조 합의는 있었으나 유로존의 공포감을 완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였음.

  세계 각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Copper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이어나갔음.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불안감과 재정위기가 여타 유럽국가들에서 확산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크게 작용하면서 Copper 가격은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인 3M $6,80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유로화가 美 달러화 대비 상승과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Copper는 하락폭을 줄이며 3M $7,200 레벨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의 문제점 중에 하나인 주택문제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신규주택 판매 지표가 6개월만에 가장 저조하게 발표되면서 Copper는 하락하면 하루의 장을 마감.

■ Aluminum: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감에 하락

  Aluminum은 유럽 정책결정자들이 위기 해소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초반 가파른 하락흐름에서 소폭 반등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리스 디폴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다시 채무위기 확산 경계감이 커지면서 하락 움직임을 계속 이어나감. 美 달러의 약세와 유럽 지도자들이 재정위기를 진정시키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서 공격적인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폭을 만회하고 등락을 모습을 반복하며 하루를 마감함.

  ■ 여타 비철금속

  여타 비철금속들 Copper와 연동하며 초반의 하락폭을 많이 만회하는 모습. 유럽 주요인사들이 위기를 위한 조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불안감에 쉽사리 상승 반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 하지만, Tin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Smelter들이 Tin 수출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나오며 수급현황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금일 유일하게 4%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유럽 정책결정자들이 위기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재정위기 확산과 그리스 디폴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금일 역시 하락하는 하루. 위기 해소를 위한 조치를 논의 중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 예상됨. 단기적으로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택, 제조업 관련 지표 및 소비자 신뢰지수 결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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