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역 불확실성으로 전일 상승폭 대부분 내주며 마감
*미국 내구재 주문 예상 하회
*유럽 증시 불확실성과 금융거래세 도입 소식에 유럽 증시 약세 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여전히 높은 유럽 지역의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인해 전일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유럽지역과 미국의 주식시장 역시 하락 모습이었으며 Gold 와 WTI 역시 하락 마감 모습이었다.
Copper는 전일 마감 수준인 $7,400 대로 장을 시작한 이후 Asia 장 동안 횡보 모습 보이다 유럽지역 시장이 시작되자 급락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미국 시장이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하였고 유로존 채무 위기 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자 유럽 증시가 하락 출발하였고 이에 따라 copper 역시 가격 하락 모습이었다.
이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안정을 찾으며 7,5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하였던 copper 는 시장 불확실성에 더 이상의 지지를 확인하지 못한채 하락 7,200 선 아래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이틀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하였던 Tin 역시 금일 5% 이상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외 다른 비철 금속 역시 하락 모습이었다.
유럽재정안정기금 (EFSF) 재편안이 금일 핀란드 의회에서 통과 되었지만 이러한 움직임 보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는데에 따른 실망감과 이에 따른 경기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하는 모습이었다.
유럽 증시는 이와 함께 금융 거래세 도입 소식에 약세를 더하는 모습이었고 유럽 증시 약세로 미국 증시 역시 약 보합 수준을 보여주었다.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 가는 가운데 비철 금속 시장 역시 fundamental 보다는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연동하는 모습이 크다. 내일은 독일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 재편에 관한 의회 표결이 있을 예정이다. 현재 무난히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표결 중 진통이 크다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이므로 주요국과 ECB 관리의 발언과 이에 따른 투자 심리 변화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