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3분기 매출액 42조4,000억 전망

삼성電 3분기 매출액 42조4,000억 전망

  • 수요산업
  • 승인 2011.10.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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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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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조3,500억원 전년比 31% 증가 예상

  최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3조3,500억원, 매출액은 42조4,0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6% 정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나 줄어든 수준이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 부진 등 전반적인 세계 경제 악화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은 기대를 넘어선 수준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수요 악화에도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스마트폰 선전으로 애플과 노키아를 제치고 확실한 시장 1위를 점유한 것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배경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영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가격 급락과 LCD패널 가격 하락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본다”며 “특히 반도체는 2분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다른 업체들과 확연히 차이나는 압도적 경쟁력을 재확인했고, 이변이 없는 한 스마트폰 분야 글로벌 1위 업체에 처음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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