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1.7%P 하락 전망
태국 정부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1.7%포인트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 정부 산하 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B)는 18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제시했으나 최근 홍수로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 7월말부터 중·북부 지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홍수로 경제적 손실 규모가 1,567억바트(5조8,6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태국 재무부 장관은 홍수 사태가 빨리 마무리되지 않으면 피해가 더 확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