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3년 Al 공급초과 전환 전망

中, 2013년 Al 공급초과 전환 전망

  • 비철금속
  • 승인 2011.10.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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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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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 2015년까지 생산능력 75% 증강

  중국 알루미늄 시장이 향후 2년 뒤에 공급초과 상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국제캐피탈(CICC) 매니징디렉터 Janet Kong은 26일 '메탈블리틴 아시안 보크사이트와 알루미나 컨퍼런스'에서 "올해 중국 알루미늄 시장은 약 50만톤의 공급부족이 예상되며, 2012년을 거쳐 2013년에는 공급부족 상황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내 서부 지역 알루미늄 제련업체들이 낮은 전력비용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기반으로 2015년까지 75%의 생산능력 증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중국 서부 지역 알루미늄 생산은 여타지역의 2.4%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13.7%의 실적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알루미늄 수요는 최근 몇 년처럼 강하지는 않겠지만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세계금속통계국(WBMS)에 따르면, 올해 1~8월 동안 전 세계 알루미늄 시장은 55만2,700톤의 공급초과 상황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은 수출이 수입을 29만톤 넘어서는 순수출 상황을 연출했다. 같은 기간 중국 내 알루미늄 생산량은 1,187만7,000톤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4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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