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 누계 교역 규모, 지난해보다 증가

10월 말 누계 교역 규모, 지난해보다 증가

  • 일반경제
  • 승인 2011.11.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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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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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011년 10월 수출입 동향 발표… 무역 1조달러 12월 초 달성 전망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474억달러, 수입은 16.4% 증가한 431억달러로 무역수지는 4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지식경제부가 1일 밝혔다.

  10월 수출 증가율은 9.3%로 18.8%를 기록한 9월 수출 증가율보다 감소했는데, 이러한 증가율 감소는 2010년 10월의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감소(23.5→22.5일)등에 의한 것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은 비교적 원활히 진행되면서 수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10월 18.4억달러에서 올해 10월에는 21.0억달러로 늘었다.

10월 수출입실적(잠정, 통관기준, 백만달러, %)

구분

2010년

2011년

10월

9월

10월

1~10월

수출 (증감율)

43,340(27.6)

46,827(18.8)

47,357(9.3)

462,637(21.4)

수입 (증감율)

37,001(21.7)

45,270(29.3)

43,066(16.4)

436,150(25.9)

무역수지

6,339

1,556

4.291

26,488

교역규모

80,341

92,097

90,423

898,787

자료: 지식경제부        

  한편, 올 10월 말까지 누계 교역 규모는 8,988억달러 규모로 2010년 전체 교역량인 8,916억달러를 이미 초과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월평균 교역 규모(910억달러 내외) 등을 고려할 때 12월 초순경 무역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품목별(월말 기준)로는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자동차, 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은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철강제품 수출 증가율은 17.9%였으며 석유제품(29.0%), 자동차(18.9%), 석유화학(17.6%) 등이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이 밖에 액정디바이스(-2.2%), 반도체(-4.4%), 선박(-6.4%), 무선통신기기(-28.9%)로 감소를 보였다. 

  지역별(10월 20일 기준)로는 ASEAN, CIS 등 對신흥국 수출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일본을 제외한 對선진국 수출은 감소했다.

  원자재는 전년 동월 대비 고유가 지속, 도입 물량 확대 등으로 원유(52.7%)·가스(48.6%)·석탄(14.0%) 등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무역수지는 자동차 등 수출이 호조인 반면, 가스·석탄 등 원자재 수입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기계류·항공기 부품 등 자본재 수입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무역수지 흑자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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