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발 악재로 인해, 유로존 재정적자 우려 다시 재점화 되며 비철 큰 폭의 하락
*일본 정부의 달러매수/엔화 매도 개입은 잠잠
*호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 금리 0.25% 인하
*이번주 ECB와 FRB의 금리결정으로 인해 비철 가격들 변동성 커질 것
유로존 구제책 관련 잠잠해오던 그리스가 국민들의 반대에 직면하자, 그리스 총리는 구제책 관련하여 찬.반 투표를 하겠다고 선언.
더불어, 어제 파산을 신청했던 미국 금융기관 MF Global이 이탈리아 국채를 많이 보유했었다고 시장에 알려지고 이탈리아 경제상황이 상당히 악화돼며 나오자 시장은 안전자산 선호로 분위기 반전.
저번주에 큰 폭의 반등 랠리를 펼쳤던 비철 가격역시 재점화된 유로존 위기로 인해서 큰폭의 하락세 기록. 전기동의 경우 장중 4%가 넘게 낙폭을 확대하는 등 Risk-off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 더구나, 전기동 최대 수입처인 중국의 공장생산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면서 펀더멘탈은 괜찮을 것이라던 기존 시장참여자들에게 불안감 제공.
이에 대해 Natixis의 리서치 헤드인 닉브라운은 '갑자기 마술사가 나타나서 요술봉을 휘두르고 모든 것이 안정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자체가 환상이었다'고 현 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
또한, '지금 현재의 원자재 조정은 기술적 부분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 좀 더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