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과 석탄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원재료 가격 하락과 함께 철강업체드의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투자증권은 발레, 리오틴토, BHP빌리톤 등 주요 철광석 탄광업체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3사 합계 철광석 생산량은 1억8,530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산량 증가에 따라 스팟 철광석 가격은 톤당 118.4달러로 올초 고점 대비 39% 하락했고 스팟 석탄 가격도 톤당 245달러로 고점 대비 35% 하락했고 덧붙였다.
원료사의 철광석 생산량 증가율이 전세계 조강 생산량 증가율을 두분기 연속 상회해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고로 업체의 톤당 영업이익은 상승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