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지난해 총 55만호 주택 공급 외 1건

(건설단신)지난해 총 55만호 주택 공급 외 1건

  • 수요산업
  • 승인 2012.01.25 11:15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총 55만호 주택 공급

주택 인허가 2010년 대비 42.2% 증가
중소형 주택·지방 위주 큰 폭 증가

  2011년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집계 결과 전국에서 55.0만호가 인허가되면서 2010년 38.7만호 대비 4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최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2008~2010년) 대비 44.7% 증가한 수치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택건설 인허가는 2007년 55.6만호 이후 2008~2010년 간 40만호 이하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택건설 인허가 현황

(단위: 호)

구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0년 대비

증감률

전국

555,792

371,285

381,787

386,542

549,594

42.20%

(아파트)

476,462

263,153

297,183

276,989

356,762

28.80%

(아파트 외)

79,330

108,132

84,604

109,553

192,832

76.00%

수도권

286,523

158,813

236,666

223,259

220,411

-1.30%

(아파트)

265,454

130,421

215,759

197,388

176,236

-10.70%

(아파트 외)

21,069

28,392

20,907

25,871

44,175

70.80%

지 방

269,269

212,472

145,121

163,283

329,183

101.60%

(아파트)

211,008

132,732

81,424

79,601

180,526

126.80%

(아파트 외)

58,261

79,740

63,697

83,682

148,657

77.60%

자료: 국토해양부      

  지방에서는 아파트 신규 분양이 호조를 보이는 등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2011년 인허가가 18.1만호로 2010년 대비 126.8%로 크게 증가했고, 수도권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다세대·다가구 등에 대한 저리(2%) 건설자금 지원 및 건설 규제 완화 등에 따라 도심 내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이 2010년 대비 110.1% 증가했다.

  민간 부문의 경우 중소형과 지방 위주로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해 2010년 24.8만호 대비 74.9% 증가한 43.4만호가 인허가됐다. 반면, 공공 부문에서는 LH 자금난 및 사업조정 등으로 2010년 13.8만호 대비 16.6% 감소한 11.5만호가 인허가 됐고, 보금자리주택은 11.4만호가 신규 공급(신규사업승인 9.8만호, 매입 1.6만호)됐으며, 종전에 사업승인을 받았으나 보금자리주택으로 변경승인(전환지구 재설계)된 1.2만호를 포함해 총 공급 물량은 12.6만호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올해도 안정적인 주택건설·공급을 위해 분양가 규제 개선, 주택건설기준 개편 등 민간건설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다세대·도시형주택 등에 저리(2%) 건설자금 지원 연장 등 도시형생활주택 유형 다양화 등을 통해 도심 내 주택건설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 작년 건축 허가 49%·착공 40% 폭증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건설 영향으로 지난해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내 건축 허가 및 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 허가는 1만4,231건 998만㎡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만3,268건 667만6,000㎡에 비해 963건(7%) 330만㎡(49%)가 증가한 규모다. 건축 착공은 1만2,803건 889만5,000㎡로, 2020년 1만1,698건 634만7,000㎡에 비해 1,105건(9%) 254만8,000㎡(40%)가 증가했다.

  건축 허가를 유형별로 보면 주거용이 7,262건 388만1,000㎡로 전년 5,905건 158만4,000㎡에 비해 1,357건(23%) 229만7,000㎡(145%) 늘었으며, 상업용도 2010년 3,398건 121만3,000㎡에서 3,451건 151만9,000㎡로 53건(2%) 30만6,000㎡(25%)가 늘었다. 또 공공용은 허가 건수가 2010년 103건에서 지난해 88건으로 15% 감소했으나, 면적은 14만6,000㎡에서 27만9,000㎡로 13만3,000㎡ 가 늘면서 2010년 대비 91% 증가를 기록했다. 건축 착공 역시 주거용이 6,700건 341만4,000㎡로 2010년 5,206건 136만8,000㎡에 비해 1,494건(29%) 204만6,000㎡(150%)가 증가했다.

  한편, 건축 허가 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아산시가 48%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세종시 건설이 한창인 연기군은 23%, 내포신도시가 들어설 홍성과 예산은 각각 20%, 18% 늘어났다. 건축 착공 건수 증가율은 연기군이 174%로 가장 컸으며, 홍성군 29%, 아산시 23%, 서산시 22%, 계룡시 19%, 예산군 17% 순으로 분석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건설 영향으로 연기군과 홍성·예산 건축 허가 및 착공이 크게 늘었으며, 천안, 아산 지역 역시 산업단지 건설에 따라 큰 증가를 보였다"며 "올해 역시 세종시와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건축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지역은 공급과잉 및 실물경기 위축으로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