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봉형강 "고급강으로 승부한다"

<현대제철IR>봉형강 "고급강으로 승부한다"

  • 현대제철IR 2011년 4분기
  • 승인 2012.02.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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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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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자재 시장 주더라도"… 판재류 비중 50% 넘어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고로 1, 2기 정상 가동에 따라 판재류 판매 비중이 50%를 넘으면서, 봉형강류 시장에서는 고급강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대제철 2011년도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현대제철 강학서 부사장은 "일반 건자재 시장을 주더라도 고급강 위주로 봉형강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학서 부사장은 "고급강 개발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강 부사장은 "철근의 경우 SD600~700 등 고급강종을 통해 중국과 차별화할 것"이라면서 "이미 원전용 철근 등에서 특화돼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 부사장은 "2012년 현대제철의 H형강 생산량을 250만톤으로 예상한다"면서 H형강 역시 고급강종으로 승부할 뜻을 비쳤다. 강 부사장은 "다른 업체들이 설비 증설을 통해서 따라오더라도 5~10년은 걸릴 것"이라면서 앞으로 봉형강류 시장에서 고급강 위주의 전략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2011년 판재류 판매 비중은 2010년 대비 49.6%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 비중에서 판재류 비중이 처음으로 53.1%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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