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5.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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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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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정불안 지속
*중 지급준비율 50bp인하
*JP모건 투자손실 악재
*이탈리아 국가부채 사상최대
*위기감 고조로 달러 강세


  금일 전기동은 4개월 이래로 하락했다. 지난주 부터 악재가 쏟아져서 하락의 당위성을 더하긴 했지만 하락의 폭이 어느정도 비중이 있음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에 계속 실패하는 가운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유로존 주변국들의 신용위험 확대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이다. 이 경우의 수가 현실이 될 경우 비철시장을 포함한 다른 금융시장의 충격은 상당할 것이다. 특히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금융권 부실이 일반기업으로 이어져 유로존 전역의 채무불이행 사태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중국은 통화완화정책의 일환으로 은행 지준율을 50bp인하 하였다. 씨티그룹에 의하면 유럽의 정치적 상황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정부는 계속해서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에도 전기동 하락추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금요일 JP모간의 20억불 투자손실 쇼크여파에다가 이탈리아 국가부채는 1조 9천억 유로로 사상최대로 경신했다고 Bloomberg통신은 전했다. 이에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는 급등했고 전기동을 포함한 상품가격들은 하락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이미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간주된다. 심리적인 지지선이었던 8000선이 훨씬 아래인 7800대 중반에 형성되고 있다. 일단 고려할 수 있는 중기 지지선은 7500선으로 저항선은 8200으로 염두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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